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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바보 띠띠 삼촌”…딘딘, 조카와 ‘슈돌’ 첫 출연

가수 딘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처음으로 조카 육아에 도전한다.3일 KBS는 오는 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24회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는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뽐내온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이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육아 필수 종합 선물세트를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를 향해 팔불출 모드로 웃음을 자아낸다.딘딘은 니꼴로에게 언어 학습지를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 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니꼴로가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하며, “이건 모지~?”라며 애교를 발사하자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의젓한 조카의 면모를 폭발시킨다.그런가 하면 딘딘이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내자,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에 행복하게 웃다가도,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를 제대로 맛본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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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2년만 日 편성 변경…최민환·비와이·딘딘·장동민 합류

국민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년 만에 일요일 예능으로 귀환한다.5일 KBS2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긴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변경돼 방송된 지 2년 만이다.우선 4월에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민환은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싱글대디’로서 삼남매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전한다.이어 래퍼 비와이가 14개월 딸 시하와 함께 출연한다. 비와이는 스스로 ‘애비와이’라는 재치 있는 별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보 아빠가 된 비와이의 딸바보 면모가 아낌없이 드러날 예정이다.다음 달에는 자칭 ‘조카 바보’ 딘딘이 합류한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펼쳤던 딘딘은 니꼴로의 육아에 도전하며 다정다감한 삼촌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슈돌’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던 다둥이 아빠 장동민이 지우-시우 남매와 출연한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첫째 딸 지우와 둘째 아들 시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육아에 적극적인 면모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사랑스러운 지우-시우 남매와 함께하는 아빠 장동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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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주말 안방극장 책임질 연기 베테랑 총출동

‘미녀와 순정남’의 배우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이 7인 7색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출동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합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미녀와 순정남’ 측은 극을 이끌어갈 박상원(공진택), 이일화(장수연), 정재순(공대숙), 임예진(소금자), 이두일(고현철), 윤유선(김선영), 김혜선(홍애교)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상원은 극 중 공진단(고윤)의 배다른 형이자 APP 그룹 회장인 공진택을 연기한다. 공진택은 일적으로는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있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이다. 진택의 아내 장수연 역은 이일화가 맡았다. 그녀는 부모님의 주선으로 진택을 만나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직하며 노심초사한다. 과연 그 비밀이 무엇일지, 두 사람이 선보일 부부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재순은 진택의 고모 공대숙 역으로 분한다. 대숙의 존재가 조카인 진택 가정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고. 관록이 깃든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정재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임예진과 이두일은 각각 소금자, 고현철 역으로 모자지간을 선보이고, 필승의 엄마이자 현철의 아내 김선영 역은 윤유선이 연기한다. 이들은 고부갈등을 포함해 극 중 일어나는 다양한 가족 문제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단의 엄마 홍애교 역은 김혜선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진단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들 바보로 그를 APP 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고자 노력한다. 김혜선은 특유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중견 어벤져스 군단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면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가져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극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견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은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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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 [전형화의 직필]

2년 전이다. 2021년 3월 방송인 김민아가 유튜브 채널 ‘왜냐면 하우스’에서 이경영의 ‘내부자들’ 폭탄주 장면을 따라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김민아는 성희롱 논란에 휘말리며 자숙을 해야 했다. 개인 SNS에 사과글을 올리고 해당 채널과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비슷한 시기 박나래가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인형을 갖고 성적인 묘사를 했다며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헤이나래’는 아예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됐다.목소리 큰 사람들의 뜻을 지켜주는 세상이다. 김민아와 박나래가 비난받고 사과하고 채널이 폐지까지 된 건, 목소리 큰 사람들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저 두 사람이 잘못 했다고 외쳤기 때문이다. 희한한 건, 저 목소리가 여자들 때리는 데는 커지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조용하다는 것이다. 2년이 지났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내부자들’ 패러디로 인기를 모은 남자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흥주점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전라로 접대 받던 이경영이 그의 성기로 폭탄주를 후려치는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른바 ‘영차밈’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모은 황제성, 권혁수, 곽범 등이 출연하는 것.이들은 올해 2월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을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영차밈’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 밈은 다분히 성희롱적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비교육적이다. 그럼에도 이 밈이 문제라고, ‘경영자들’을 폐지해야 한다는 큰 목소리는 없었다. 그러니 지난 8월 SBS ‘런닝맨’에서 하하가 그 밈을 사용한 게 무비판적으로 방송을 탔을 터다. 그 때도 큰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저게 잘못이라고 문제라고 큰 목소리들로 와글와글 했다면, ‘놀라운 토요일’에서 저 세 명을 아무 생각 없이 출연시키지는 않았을 터다. 비슷한 시기, 목소리 큰 사람들은 희한한 곳에 목청을 높였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미니 핑계고’에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소개됐다. 박보영은 조카들과 에버랜드에 가면서 유모차를 몰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때 박보영과 유재석, 조세호는 유모차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자막에는 모두 ‘유아차’라고 표기됐다. 유아차는 2018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언어 사전’을 발표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도 두 단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아차라는 표기에 목소리 큰 사람들은 매우 분개한 모양이다. 유재석 채널이 ‘페미’에 점령당해서 그렀다는 둥, 국립국어원도 ‘페미’에 점령돼 그렇다는 둥. 나라라도 잃은 양 비분강개하고 있다. 이 두 사례는 사실 같은 선상에 있다.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다. 다만 불이익에 분노할 뿐. 그들의 불이익은 감히 여자들이, 혹은 페미라는 상상 속의 악당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해 자신들의 권력을 뺏으려 한다는 공포 속에서 기인한다. 이들에겐 여자가 하면 성희롱이고, 남자가 하면 개그다. 만일 같은 잣대였다면 이미 ‘런닝맨’부터 ‘놀라운 토요일’까지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도배가 됐어야 했다. 반면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하는 데 목소리가 커진 건, 페미가 멀쩡하게 쓰고 있는 말마저 바꾸려 한다는 공포, 그런 세상이 줄 자신들의 불이익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목소리 큰 사람들이 생각하는 불이익은 차별이다. 그 차별은 특권을 잃는 데서 오는 공포에서 출발한다. 특권을 잃는 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게 기득권자들의 논리라는 걸 모른다. 혹은 알고 저항한다. ‘영차밈’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되는 것과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썼다고 비난받는 건, 동전의 양면이다. 만일 ‘영차밈’을 여자 개그맨들이 사용했다면 일찌감치 엄청난 저항을 받았을 지 모른다. ‘영차밈’은 제재를 받아야 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해당 녹화분을 방영하지 말아야 한다. 유아차는 유모차와 더불어 언중이 그 쓰임새를 옳다고 받아들인다면, 사용되어야 한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고 있는 목소리만 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승리를 안기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큰 소리를 외치는 걸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불이익이 줄 공포 때문에, 머리가 짧은 여성은 페미고, 페미가 남성들을 억압하고 차별하니 때려야 한다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지혜로운 사람들이 침묵하면, 바보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법이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는 목소리 큰 사람들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더 늦으면, 머리 짧은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맞아도 당연한 세상이 온다. 그것이 ‘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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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딘딘, 소아과서 폭풍 질문 “아이는 몇 살에 낳아야 하나”

가수 딘딘이 조카 니꼴로의 영유아 검사에 함께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35회에서는 한국에서 재회한 딘딘과 조카 니꼴로, 그리고 둘째 누나의 하루가 그려진다. 역대급 귀여움으로 화제를 모았던 딘딘의 조카 니꼴로는 이날 18개월을 맞아 한국에서 영유아 검사를 하게 된다. 딘딘 역시 이날 니꼴로의 영유아 검사 현장에 함께한다고. 한국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니꼴로는 낯선 병원과 여러 가지 검사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니꼴로는 폭풍 눈물을 흘리며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는 후문. 이를 본 삼촌 딘딘 역시 멘붕에 빠진다. 또한, 딘딘은 처음 보는 니꼴로의 오열에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고. 삼촌 딘딘이 조카의 영유아 검사 현장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니꼴로의 영유아 검사 결과도 공개된다. 딘딘은 ‘조카 바보’답게 니꼴로의 검사 결과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이어가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또한, 딘딘은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아이를 몇 살에 낳는 게 좋나. 내가 올해 32살이다”라며 자신과 관련된 폭풍 질문을 던져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딘딘과 조카 니꼴로의 좌충우돌 영유아 검사 현장은 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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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오만했다" 홍진경 유튜브 출연 후폭풍에 '학폭' 거듭 사과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준희는 2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친조카나 마찬가지인 최환희, 준희 남매를 초대해 조촐한 파티를 여는 모습을 20일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에서 최준희는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 연예 기획사 계약을 해지한 것들에 대해 스스럼 없이 밝혔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학폭 가해자인 최준희가 나오는 영상을 홍진경 채널에서 보기 싫다"는 의견을 보냈다. 실제로 최준희는 2019년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이후 3~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자 최준희는 재차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번 댓글에서 그는 "14살 중학교를 올라오기 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 경상북도 김천으로 전학을 가기까지 학창 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되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은 학창 시절에서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아야겠다 나를 지켜야겠다는 경계심이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바뀌어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친구와 다투었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도 전했다. 홍진경 역시, 최준희 학폭 이슈를 인지하지 못한 채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머리를 깎고 채널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잠시 쉬어가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준희 댓글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최준희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 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14살 중학교를 올라오기전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 경상북도 김천으로 전학을 가기까지 학창 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되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은 학창시절에서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 받지 않아야겠다 나를 지켜야겠다 는 경계심이 쓸데 없는 자존심으로 바뀌어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습니다. 친구와 다투었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친했던 사이였기에 멀어진 우정이 섭섭하고 서운하게만 느껴졌었고, 그로 인한 악감정은 독이 되어 안좋은 말들만 쏟아내고, 내가 더 쎄게 말하면 이긴 것 같은 바보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4년전 루프스 병으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며 어줍잖게 했던 사과영상도 죄송합니다. 그 이후 4년간의 제 침묵이 더욱 많은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영상 업로드 이전 다퉜던 친구들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카페에서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였고 또 그 아이의 마음도 온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입학 하자마자 정말 좋아했던 친구 였기에 그때 좀더 성숙하게 대처 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하며, 최근까지도 꿈에 화해하고 잘지내는 장면들을 수도 없이 꿀때마다 내가 무의식 중에 내가 이친구들을 그리워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만으로 제 못된 행동들에 대하여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 당시 저에게 상처를 받은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고 다시한번 용서를 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도 저를 돌보아 주시는 할머니와 이모할머니 이모들 그리고 저를 아시는 여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변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저를 믿어주고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던 모든 분들 그리고 제 지인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바른 언행을 가지고 행동할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지수 2022.08.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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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태환, 인형 비주얼 조카 첫 공개...육아 만렙 삼촌!

“어머나, 너무 예쁘다!” 박태환이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두 조카 태희-태은 양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태환은 1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회에서 두 조카를 집으로 초대해 하루를 함께 보낸다. 이틀 전 생일을 맞은 누나와 매형의 데이트를 위해 조카들을 도맡기로 자처한 것. 먼저 박태환은 조카들이 도착하기 전, 달걀 지단과 당근, 시금치, 등 각종 김밥 재료를 척척 준비하며 ‘요섹남’의 면모를 뽐낸다. 화면을 지켜보던 ‘요리 마스터’ 이승철조차도 “김밥은 손이 많이 가서 나도 안 해봤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더욱이 조카들의 ‘최애 메뉴’를 위해 불고기 양념을 직접 재워 숙성까지 시키는 정성에, 홍현희는 “내가 엄마라면 장가 못 보낸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잠시 후 누나에게 조카들을 인솔받은 박태환은 “오늘은 자기 스타일로 하는 거야~”라며 각자의 취향에 맞춘 셀프 김밥 만들기에 도전, 재료들을 골고루 먹이며 능숙한 육아 실력을 뽐낸다. 더욱이 누나의 ‘미션’에 따라 조카들의 숙제 지도까지 도와주는데, 9세 태은 양의 수학 문제를 함께 풀다 ‘두뇌 정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삼촌 바보인가 봐!”라는 놀림으로 ‘멘붕’에 빠진 육아의 결말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신랑수업’의 모범생 박태환이 흠잡을 데 없는 육아 만렙 면모로 신랑점수를 대거 획득, 김준수-영탁-모태범의 ‘폭풍 질투’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박태환의 조카들은 ‘삼촌이 신랑으로 어때 보이냐’는 질문에 뜻밖의 반전 답변을 건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가 모르는 ‘일탈’을 감행하기도 하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박태환과 조카들의 잊지 못할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멘토 이승철과 미혼 4인방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6회는 1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이지수 2022.05.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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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예능 '국민영수증' 위너 강승윤-김진우 끝으로 30회 마침표

'국민 영수증'이 강승윤,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분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마지막회에는 그룹 위너 강승윤, 김진우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승윤과 김진우는 "저희가 위너의 극과 극 소비를 대표해 나왔다"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높였다. 각각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임을 설명한 두 사람은 "연습생 때부터 10년 넘게 살아온 숙소 생활 청산하고 나만의 집을 직접 지어서 분가하고 싶다", "사랑과 낭만의 섬 하와이에 내 한 몸 누울 집 한 채를 갖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곧이어 SNS를 활용한 영수증 분석에 돌입한 3MC. 강승윤, 김진우는 워너 멤버들의 생일 파티 비용이 0원인 것에 대해 "사진만 찍었다. 쇼윈도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들은 "생일은 타이밍이다. 멤버들끼리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라면서 김진우의 공항 종이백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재능 부자' 강승윤과 '무소유 집돌이'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일상도 베일을 벗었다. 먼저 강승윤은 스케이트보드, 사진, 탁구, 당구 등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내 스타일이다"라는 송은이의 팬심을 이끌어냈다. 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김진우는 피부 관리, 드론 자격증, 양모 펠트 만들기 등에 힘쓰며 '똥손'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그동안 성실하게 재테크를 해오던 의뢰인은 최근 조카 바보에 등극, 소비를 억제하지 못하게 되어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를 증명하듯, 의뢰인은 한달 소득인 360만 원 중에서 204만 원을 쌍둥이 조카에게 사용해 충격을 선사했다. 마찬가지로 조카 바보인 강승윤이 "제발 멈춰라"고 외쳤을 정도. 결국 김경필 멘토는 "재테크는 '어디에 서있는가'보다 '어디로 향하는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분은 목표부터 잘못됐다. 4년 안에 2억을 만드는 걸로 바꿔라. 매월 199만 원을 저축하면 되는데 조카들한테 사용하는 비용과 비슷하다. 사실 잘못된 소비 금액을 살펴보면 어딘가 필요한 소비일 경우가 많다"라고 일침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30회로 종영한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김경필, 전인구 멘토의 눈높이 경제 조언, 의뢰인의 인생 스토리텔링이 시너지를 이뤄 '대체불가한 경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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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도진 "'삼촌은 왜 TV 안나와' 조카들 말 마음 쓰려"

가수 이도진이 무명 시절 아픔을 고백한다. 2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은 배우 박은혜, 가수 박기영, 알리 그리고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설 특집을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0년 아이돌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한 이도진은 기나긴 무명 생활 끝에 '미스터트롯'에 아이돌 부로 참가하면서 많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날 MC 김용만이 “무명 시절이 길었는데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질문하자 이도진은 “돈 없을 때도 유명하지 않을 때도 힘들지 않았는데, 조카들이 ‘삼촌은 왜 TV에 안 나오냐’라고 물을 때는 마음이 쓰리더라”고 토로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다시 이름을 알린 이도진은 “지금도 열심히 방송을 보고 있을 거다”라며 조카 8명의 이름을 한 번씩 호명하는 등 조카 바보의 면모를 뽐내 미소를 안긴다. 이어 이도진의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이날 이도진은 ‘대한외국인’에서 신곡 ‘그대 내게 다시 올까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애절한 감성까지 더해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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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X장민호, 훈훈한 조카와 삼촌

정동원과 장민호가 만났다. 정동원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보삼촌 바보조카 투샷.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콘서트 대기실에서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이 담겼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바보 웃음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해맑은 포즈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정동원은 15일,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정동원 음학회 '音學會'(1ST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를 개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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